동부건설은 윤대근 동부그룹 전 제조분야 부회장을 동부건설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1977년 동부그룹에 입사, 10여 년간 동부산업(현 동부건설) 뉴욕지사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1989년 동부제철, 동부하이텍의 CEO를 역임하면서 아산만 신냉연공장 준공, 비메모리 반도체사업, 전기로 제철사업 같은 그룹의 주요 투자프로젝트를 잇따라 수행했다.
동부건설은 "윤 부회장이 가진 건설사업에 대한 경험과 식견, 전문경영인으로서의 능력과 리더십이 앞으로 동부건설이 기존 건설사업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에너지사업·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업 등 미래형 전략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