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친환경 올림픽 홍보관 개관

입력 2010-0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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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폰 옴니아2 활용한 사진 촬영 코너, 연주 이벤트 등 실시

▲2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삼성 올림픽 홍보관 개막식에 초대된 VIP들이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왼쪽부터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 고든 캠벨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10일 오전 11시 (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도심 데이비드 램파크에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700㎡, 2층으로 구성된 삼성 올림픽 홍보관을 개관했다.

이 날 개관식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게르하트 하이버그 IOC 마케팅위원장, 존 펄롱 밴쿠버 올림픽 조직위원장, 고든 캠벨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수상, 삼성전자 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캐나다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영웅인 웨인 그레츠키가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선보인 삼성 올림픽 홍보관은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단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삼성전자의 최첨단 기술과 제품을 체험하고 유명 인사들이 방문하는 장소로 올림픽 볼꺼리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홍보관은 친환경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RoHS (유해물질 제한지침) 규정을 준수한 자재들을 사용했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천막 등 기존에 활용됐던 자재들을 재활용하고 대부분의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 생산함으로써 운송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감하는 등 준비 전 과정에서 총체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현했다.

1층 전시 공간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제품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옴니아2를 비롯한 스마트폰으로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와우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이 옴니아2로 촬영한 사진을 전시장 내 대형 스크린에 띄워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코너 등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코비폰 디자인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노우보드 디자인을 해보는 코너와 가상 크로스컨트리 게임을 통해 삼성전자의 녹색 경영을 설명하는 코너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2층은 선수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유롭게 가족들에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친환경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 홍보관도 준비 전 과정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시했다"라며 "홍보관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제공해주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 올림픽 홍보관은 2월 28일 올림픽 폐막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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