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조성환 선수(사진=뉴시스)
사이판에서 전지훈련 중이던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임수혁 선수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 듣고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주장 조성환 선수는 "너무나도 슬프고 충격적인 소식이다"며 "선수들과 팬들 모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후배들이 자주 못 찾아봬서 마음 아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선배님의 못 다 이룬 꿈을 후배들이 열심히 해서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잡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앞으로 좋은 곳에 가실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박진웅 대표이사를 포함한 롯데자이언츠 임직원들은 다음날인 2월 8일 빈소에 조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