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7일 오전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 해상으로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남북협력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이화전기가 13.06% 급락하고 있으며 보성파워텍(-6.29%) 비츠로테크(-5.00%) 제룡산업(-4.58%) 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군 소식통은 이날 "북한군이 오늘 오전 9시5분께 해안포 여러 발을 백령도 인근 NLL 해상으로 발사했다"며 "탄착지점은 전날 북한이 선포한 항행금지구역 내이며, NLL 북쪽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령도 해병부대에서 사거리 3~4km의 벌컨포로 대응 사격을 했다"면서 "북한이 포 사격 당시 물기둥 20~30개가 솟아 올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