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는 KT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조약돌 형태의 디자인을 반영한 깜직한 슬라이드폰 ‘톡톡(IM-U560K)’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톡톡 치면 넘어가는‘스카이 톡톡’ 기능은 지상파 DMB, 사진 앨범, 뮤직플레이어, 무비플레이어를 키패드 버튼을 입력할 필요 없이, 슬라이드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제품의 몸체를 톡톡 치는 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진 앨범을 보면서 몸체를 톡톡 두 번 두드리면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고, 지상파 DMB를 시청 중에는 다음 채널로 넘어가는 재미 있는 기능이다. 음악을 들을 때도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 쉽게 다음 곡으로 넘어 갈 수 있다.
이 제품은 국문과 영문 TTS(Text To Speech)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가 듣고 싶어하는 국문, 영문 문서를 읽어 주는 책 읽어 주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영어 학습도 할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다.
또 제스처를 인식하는 대기화면인 ‘꿈꾸는 고양이’는 ‘스카이 톡톡’ 및 낚시 제스처 기능을 적용하여 손가락으로 휴대폰 외부를 두드리거나 흔들 때마다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낚시 제스처를 취할 때 가속도 센서가 작동해 대기화면 속 고양이가 낚시로 ‘사진 앨범’ 속의 사진 중 한 장을 무작위로 뽑는다. 또 화면을 톡톡 두드리면 풍차가 돌고, 나비가 날며, 반딧불이 날아오르는 반응을 보인다.
이외에도 안테나가 내장된 지상파 DMB를 탑재, 6.6cm(2.6인치) LCD에서 실감나는 방송과 음악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300만 화소 카메라, 전자사전, 외장메모리 지원 등 실속 있는 기능으로 채웠다.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루, 실버 네 가지이며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
특히 이 제품에 사용된 포장재는 친환경 재생 용지 100%에 환경 친화적인 콩기름을 사용하여 인쇄했다. 친환경 포장재 용지는 식품 포장재로 사용해도 안전할 만큼 친환경적인 재질이며, 인쇄에 사용된 콩기름 잉크는 각종 중금속은 물론 휘발성 유기용제가 전혀 없어 환경호르몬 부분에서도 안정성이 확보되며, 100% 생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