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카르멘에서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성폭행 한 후 죽게 만든 17세 고등학생이 검거 돼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17세 소년이 사촌누나의 집에 놀러 갔다가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외신의 따르면 그의 사촌누나는 공동 빨래터에 다녀오겠다며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하고 외출을 했다. 빨래를 하고 돌아온 사촌누나는 당장이라도 숨을 거둘 것 같은 자신의 아이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아기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이미 숨진 뒤였다.
아이의 사망원인을 조사해보니 생후 1달된 아이의 몸에서 성폭행 당한 흔적이 발견 된 것. 병원은 경찰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17세 소년을 성폭행-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은 현재 고등학생이고, 그는 마약에 취해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