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는 봄상품, 간절기 의류 업체별 할인전 등 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옥션에서는 '간절기 패션정복'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 간절기부터 봄까지 활용 가능한 트렌치코트 등 아우터를 비롯, 원피스, 블라우스 등 봄 인기상품을 시중가 대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숏재킷과 트렌치코트는 1~3만원대, 티셔츠와 카디건은 5000원~1만원대, 쉬폰원피스는 9000원~1만원대, 블라우스와 남방은 3000원~1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에 따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CJ몰은 패션 봄 신상품 입고 시작과 동시에 2009년 간절기 이월 상품 할인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 아동복 브랜드 '모다까리나'는 지난해 봄·가을 상품 일부를 1만5000원~3만5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며 오는 31일까지 추가 10%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인기 패션브랜드 '테이트(TATE)' 티셔츠, 후드집업, 점퍼 등 봄 상품을 40~7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여성용 라인배색 후드집업'을 43% 할인, '남성용 인물프린트 티셔츠'를 70% 할인, 헤드(HEAD) 트레이닝팬츠, 점퍼 등을 35~40% 할인 판매한다.
디앤샵에서는 '2010년 당신이 원하는 스타일' 기획전을 통해 2010년 가디건, 쉬폰 원피스 등 유행 예감 의류 아이템들을 한 데 모아 선보이고 있다.
2010년 최고의 유행 키워드로 떠오른 호피무늬를 패션에 적용시킨 '2010 애니멀프린트룩' 기획전도 진행 중이며 후드티셔츠와 집업 상품을 모은 브랜드 '구김스' 봄 신상품 기획전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화보 이미지로 다양한 후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GS샵은 자녀들의 봄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엄마들을 위해 '아동의류 봄 이월상품 특가전'을 열어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동 브랜드 리틀뱅뱅의 자켓은 81% 할인, 티셔츠는 68%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편 온라인 몰에서는 막판 추위를 저렴하게 이겨낼 수 있는 겨울상품 땡처리 기획전도 한창이다. 옥션은 이달 말까지 '겨울슈즈 창고 대개방' 이벤트를 통해 털부츠, 패딩부츠 등을 기존 옥션 판매가 대비 최고 57%까지 할인판매 한다.
엔조이뉴욕 역시, '엔조이뉴욕 럭키 프라이스 아이템 기획전'을 진행, 올 겨울 유행한 퍼 트리밍 점퍼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등 최대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는 최대 85% 할인 판매하는 '겨울 패션소품 시즌오프 땡처리전'을 2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이를 통해 간절기에도 착용 가능한 머플러, 넥워머, 암워머, 니트모자, 레깅스 등을 초특가로 판매한다.
또 오전9시, 12시, 15시에 추가 10% 할인쿠폰을 시간대별 100명씩 선착순 발급해줘 더욱 저렴하게 겨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옥션 패션 카테고리 강봉진 팀장은 "아직 추위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겨울은 물론 봄 매출까지 미리 잡기 위해 온라인몰에서는 다양한 기획전 준비에 벌써부터 분주하다"며 "계절을 미리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각종 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