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이성우 대표이사(사진)는 4일 경기도 용인소재 연수원에서 진행하기로한 시무식 행사가 폭설로 취소돼 이를 대신하는 신년사를 통해 2010년을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해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러한 신년 목표 달성을 위해‘긍정과 희망’을 기치로 다변화된 거대품목 육성,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도입, 소통과 협동의 사내 의사소통 문화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신년 경영계획을 밝혔다.
삼진제약은 우선, 게보린을 이어 회사를 대표하는 거대 품목으로 자리잡은 항혈전제 플래리스의 성장을 강화하고, 글레존(당뇨병치료제), ARB정(고혈압치료제), 인트렉(고혈압,협심증)등 순환기 계열 제품이 시장 주도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체적인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강점 분야인 항생제 계열 제품을 비롯 2009년 대형품목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트레스탄(식욕촉진제), 뉴토인(치매치료제), 바메딘(항궤양제) 등을 100억대 품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은 이러한 제품군에 대한 성장전략 못지않게‘사람이 곧 미래’라는 목표로 체계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하고, 소통과 협동의 사내 의사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삼진제약은 지난연말 임원실 임형국 이사, 마케팅부 김정일 부장을 각각 이사, 이사대우로, 부장 3명, 차장 7명, 과장 7명, 대리 5명, 주임 17명 등에 대한 승진인사를 시행했다.
또한 지방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부 대구 3과와 영업부 인천3과를 추가 신설하는 기구 조직개편과 동시에 박홍석 과장(영업부 부산2과), 강기일 차장(영업부 대구3과), 남상구 과장(영업부 인천3과) 지방 영업소장을 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