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열린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NHN게임스가 개발하고 NHN이 서비스하는 ‘C9’이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C9이 대통령상인 대상을, 조이임팩트의 에이카온라인이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총 13개 분야 25명(개)이 2009년을 빛낸 게임(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유병한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전자신문사 금기현 대표, 스포츠조선 남상균 대표이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인사 200여명과 일반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축하 영상, 2009 게임업계 10대뉴스와 여성 그룹 다비치, 아이유, 레인보우, 씨야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 공연이 마련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 게임업계는 ‘그린게임캠페인’ 등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게임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뜻깊은 한해여서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올해는 게임대상 본상에 게임업계의 의견을 심사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게임업계전문가 투표(10%)가 최초로 도입됐다.
게임전문기자 및 네티즌 투표에 의해 100% 결정된 인기 게임상은 플랫폼별로 시상, 온라인게임은 에이카온라인이, PC/비디오게임 부문은 라그나로크 DS가 차지했다.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문은 펜타비전의 ‘디제이맥스 테크니카’가 모바일게임은 게임빌의 ‘2010프로야구’가 차지했다.
아울러 올해는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게임 커뮤니티상, 게임학술상 등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으로 시상식을 진행해 업계의 호응을 얻었다. 또 기능성 게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우수상에서 분리?신설된 ‘기능성 게임상’ 부문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