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장동건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당시 다쳤던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기 위해 내년 1월 수술을 받는다.
23일 장동건은 원래 '한류4천왕' 콘서트를 다녀 온 뒤 곧바로 수술날짜를 확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병원 일정이 맞지 않아 내년 초 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동건은 지난 2003년 한 차례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 도중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영화 촬영을 위해 수술을 미룬 탓에 완치되지 못했다.
장동건은 강도 높은 액션연기를 할 경우 통증이 심해진다. 특히 '워리어스 웨이'와 최근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촬영하면서 상태가 한층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이 미뤄왔던 수술을 결심한 이유는 내년 5월부터 촬영할 강제규 감독의 신작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도 많ㄴ은 일정이 잡혀 있기 때문에 수술과 재활 시간까지 고려할 경우 더 이상 수술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