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가 앵커도 웃겼다

입력 2009-12-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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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권고조치 기사 읽던 중 웃어…

YTN 이종구 앵커가 ‘빵꾸똥꾸’관련 뉴스진행을 하던 중 웃음을 터트리는 방송사고를 내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23일 새벽 5시 15분께 YTN '뉴스출발'에서 이종구 앵커는 뉴스 도중 방통심위위원회의 '지붕킥'에 대한 방송심의위의 징계에 관한 뉴스 리포팅을 하던 중 '빵구똥꾸'라는 대목에서 웃음을 참지 못한 것.

'빵구똥꾸'에서 터진 웃음은 이내 옆에 있던 기자에게도 번져 방송사고를 대처해야하는 분위기가 화면 속에 그대로 드러났다.

이에 네티즌들은 "YTN은 진지한 뉴스만 하는 곳인데 이렇게 웃는 방송까지 하다니 재밌습니다", "오늘 새벽에 일하면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는데, 덕분에 같이 웃었다"고 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1월 방송된 지붕킥 내용 중 "왜 때려, 이 빵꾸똥꾸야" "먹지 마! 어디 거지 같은 게"라는 해리의 대사가 방송법 제 100조 1항을 위반했다며 권고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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