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MBC티숍과 판매하는'2010년 무한도전 달력'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8일 GS샵에 따르면 6일까지 3일만에 달력 30만부, 다이어리가 2만부 이상 판매돼 총 판매액이 15억원을 넘어섰다.
무한도전 달력은 2007년 1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2008년에는 5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지난 4일 예약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GS샵과 MBC티숍의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방문자가 몰린 것.
2007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상품은 판매수익금 전액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기부상품이다.
2010년 달력은 최근 진행된 미국 뉴욕 촬영 및 촬영장 뒷이야기 등 무한도전의 각 멤버들이 독특하게 연출한 사진과 일러스트들이 월 별로 수록됐다.
참여형 기부상품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역시 GS샵 인터넷 쇼핑몰에서 연 3년째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이 상품은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이 직접 손으로 짠 따뜻한 털모자를 전달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GS샵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GS샵 박솔잎 상무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부상품은 적은 돈으로도 손쉽게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 우리사회의 소액기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착한 주문 소식이 폭주해 훈훈한 연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