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과 코윈스가 각종 저장매체(HDD, CD, DVD, 블루레이, USB 메모리) 복사장치류 개발에서 생산, 판매, 마케팅, A/S에 걸쳐 공동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디지털존은 우수한 상품 개발과 생산, 온오프라인 판매, A/S 등을 담당하고, 코윈스는 판촉 이벤트, 제휴마케팅, 블로그 및 바이럴 마케팅 등을 총괄 기획한다.
양사는 그동안 서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부분을 결합시킴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공동 사업화에 나선 저장매체 복사장치 ‘디존아이’는 CDㆍDVD 복사기를 비롯해 블루레이, USB, SD, CF, 하드디스크(HDD) 등 다양한 저장매체 복사기로 구성돼 있다.
특히 DVD 복사장치는 목회자들의 설교를 담은 동영상을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 할 수 있어 교회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PC방을 중심으로 하드디스크 복사장치가 PC방 유지보수용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디지털 영상기기 전문업체 디지털존은 영상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HD 영상 재생기와 멀티 HD 플레이어’ 상품을 개발, 주로 해외로 수출해 연간 150억 원대 매출과 25억 원대 순이익 달성하고 있는 토종 우량벤처기업이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는 “마케팅 전문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제품개발과 생산, 판매 및 A/S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윈스 심현도 대표는 “아직까지 일반인들이 잘 몰라서 협소한 시장에 머물러 있는 IT 복사기 시장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IT 시장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