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해외 언론서 호평 잇따라

입력 2009-11-26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트래티직비전사 '종합가치만족지수(TVI)'평가서 1위...모터드렌드서 우수성 극찬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해외 언론으로부터 잇따른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사가 발표한 '종합가치만족지수(TVI, Total Value Index)'평가결과에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준 고급 승용차(Near Luxur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제네시스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Motor Trend)지로부터 뛰어난 성능, 디자인, 품질로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종합가치만족지수(TVI, Total Value Index)' 평가는 2008년 9월부터 2009년 3월까지 2009년형 신차 구입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을 보유한 약 4만8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보유차량의 품질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보증정책, 구입비용 등 고객들의 인지하는 가치의 전반적인 항목에 대해 조사해 1000점 만점으로 발표했다.

총 23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제네시스는 838점을 기록, 준 고급 승용차 부문에서 렉서스 IS350, 아우디 A4, 및 BMW 3시리즈를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알렉산더 에드워즈(Alexander Edwards) 스트래티직 비전 사장은 "제네시스는 렉서스, 인피니티, 캐딜락, BMW 등 고급차 소유고객들을 현대차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며 "현대차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보증기간, 현대 어슈어런스와 같은 성공적인 마케팅 프로그램 등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킴으로써 고급차 세그멘트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현지 관계자는 "이번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가장 가치있는 차'조사 결과에서 제네시스의 준고급차 부문 1위 선정은 제네시스 고객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면서 "제네시스는 품질, 기술력 및 편의사양에 있어 세계적인 프리미엄 세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으며, 동급 차종 고객들의 기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지(Motor Trend)지도 최근 발간한 12월호를 통해 4.6 타우엔진을 탑재한 제네시스 2대로 유럽의 호화 열차인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경로를 따라 유럽 7개국에 걸친 2200마일 구간의 대륙 횡단 시승기를 게재했다.

모터트렌드지 전문 평가원 2명은 약 일주일간에 걸쳐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뮌헨, 비엔나를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 유럽 현지의 다양한 지형조건을 거치면서 제네시스의 다양한 품질을 평가했다.

모터트렌드지는 기사를 통해 "현대차는 고급차 세그먼트 진입이 늦었음에도 제네시스는 완성도가 높고 균형이 잘 잡혀 있다"며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미국 고급차 시장 진입 열망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반응 또한 매우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네시스는 그립감과 균형감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도 부드러우면서도 응답성이 높으며, 타우엔진의 강력한 파워와 부드러움도 인상적"이라며 "풍절음과 노면소음도 거의 없어 놀라울 정도의 안락함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274,000
    • +6.43%
    • 이더리움
    • 4,511,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3.05%
    • 리플
    • 824
    • -1.44%
    • 솔라나
    • 305,400
    • +3.91%
    • 에이다
    • 840
    • +1.82%
    • 이오스
    • 782
    • -5.1%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00
    • +0.53%
    • 체인링크
    • 19,970
    • -0.94%
    • 샌드박스
    • 40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