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은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리전트 라이브러리인 스칼라i40(Scalar® i40)과 스칼라i80(Scalar® i80)을 출시했다.
스칼라 i40과 스칼라i80은 퀀텀의 i레이어 관리 소프트웨어(SW)를 채택했다. i레이어 관리 SW는 백업 과정 중에 드라이브와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평가해 백업 과정을 사용자가 통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이다.
i레이어 SW는 라이브러리와 미디어 관리 시간을 50% 이상 감소시켜주며, 지금까지 3만대 이상의 스칼라 라이브러리가 판매됐다. i레이어는 사전 진단 기능을 통해 IT담당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해 오류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는 담당 인력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며 소규모 사업장이나 원격 사무실에 적합하다.
스칼라 i40은 주문형 용량 방식(COD) SW를 통해 25슬롯에서 40슬롯까지 확장할 수 있어 고객의 데이터 증가량에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하드웨어 추가 없이도 60퍼센트까지 스토리지 공간 증가가 가능하다.
스칼라 i80도 50슬롯에서 80슬롯까지 크기 조정이 가능하다. 스칼라 i40은 임포트·익스포트 슬롯을 5개까지 제공하고 i80은 10개까지 제공해 외부 저장공간에서 테이프로의 로딩과 언로딩이 쉽다.
로버트 아마트루다 IDC 데이터보호 및 복구 리서치 담당 이사는“퀀텀은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았던 엔트리 마켓에 향상된 테이프 밀도와 확장성, 쉬운 관리가 특징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며“기업들이 IT관리 시간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i레이어 관리 툴은 테이프 사용에 가치를 더해준다”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올해 테이프 자동화와 테이프 라이브러리의 시장은 27억달러 규모로 전망됐다.
자네 리 퀀텀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스칼라 i레이어 제품군을 확대함으로써 미드레인지 환경과 관련된 제품에 단순화된 엔트리 레벨 백업 관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이 제품들은 퀀텀의 디스크 제품 및 관리 소프트웨어와 연동해서 이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효율적으로 스토리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