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색소, 향료, 안정제 뿐 아니라 설탕까지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정통 홈메이드 스타일의 플레인 요거트로, 특허출원한 장기저온발효공법과 STT(Soft&Tender Taste)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발효방식과 달리 개별용기에 하나씩 15시간 이상 발효시켜 기존 플레인 요구르트는 맛이 없다는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맛에 중점을 두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기능성 소재인 아카시아식이섬유와 장 정착율이 높은 비피더스 등을 첨가하여 유산균 요구르트 본연의 역할인 장건강 또한 확실히 챙겼다.
남양유업은 "이번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4무(無) 콘셉트'(무설탕, 무향료, 무안정제, 무색소)로 제품을 개발했다"며 "설탕과 향료를 쓰지 않으면서도 감미로운 맛을 찾아내기 위해 2만개가 넘는 테스트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맛 테스트를 해왔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플레인(무첨가) 요거트가 대부분인 외국과 달리 국내 시장의 경우는 과즙 등을 함유한 제품이 하루 200만개가 팔려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부드러운 요거트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남양유업과 한국야쿠르트 등 유업체들이 앞다퉈 플레인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플레인 요거트 시장은 전체시장의 40%수준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양유업 최경철 홍보실장은 "플레인 타입의 '트루'제품 출시로 기존의 '떠먹는 불가리스'시리즈와 함께 제품라인업을 완벽하게 구축했다"며 "올해 매출목표를 초과달성한 만큼 '떠먹는 불가리스'의 매출 목표를 하루 80만개 돌파와 더불어 내년 연매출 1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고 말했다.
'떠먹는 불가리스 true'는 '떠먹는 불가리스 true 홈', '떠먹는 불가리스 true 순'두 종류로 제품가격은 600원(85g).
한편 남양유업은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순수한 콘셉트를 가진 국민여동생 문근영을 모델로 내세워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을 전개하고,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제품의 맛을 알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