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는 정밀영상기술인 디지털 영상처리, 초정밀 광학계, 영상센서를 위한 정밀 광학 신호처리, 광메카 디자인 등의 핵심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의료 영상 및 산업 특수 영상 장치를 독자 기술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
뷰웍스는 이를 적용한 디지털 X선 촬영 장치, 초광각 렌즈, 산업용 CCD 카메라, 형광 증폭상 촬영기, 노광기 등 최첨단 영상 통합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용 영상장비의 경우 단순 X-ray 촬영부터 수술 시 뼈 관찰, 혈관 움직임 및 심장박동, 조형제 투입 후 관찰 등의 주요 진단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차량 탑재용은 물론 개인 의원부터 대형 병원까지 의료 산업 전반에 제공되고 있다.
뷰웍스의 주력 상품인 X-Ray 디텍터는 피사체를 통과한 X선을 전자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정지영상용 디텍터는 일반 필름을 사용하는 GR(General Radiography), 특수 형광판을 사용하는 CR(Computed Radiograhpy), 디지털 방식의 DR(Digital Radiography)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CCD-DR, 평판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FP-DR로 나뉜다. 이중 뷰웍스의 주력 상품은 DR 방식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CCD-DR이다.
◆지속적인 R&D 투자
뷰웍스가 설립 초기부터 탄탄한 기술적 입지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R&D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뷰웍스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미국을 포함해 국내외 12건의 독자기술에 기반한 특허를 받았으며 핵심기술의 자체 개발 및 특수렌즈 설계기술, 아날로그 및 디지털 설계기술, 영상처리기술, 기구물 설계기술 등 필요한 요소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뷰웍스는 의료기기산업 불모지가 다름없던 국내에 의료 및 특수영상장비를 개발한 공로와 독창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0년 대한미국 산업기술대전 동상, 2003년 IR52 장영실상 및 정밀기술진흥대회 금상, 2007년 보건산업기술대전 금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08년에는 '벤처코리아 2008'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2002년 산업자원부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자, 2003년 산업자원부 차세대 일류상품과 NT 인증, 2004년 중소기업청 이노비즈 업체로, 2007년에는 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후식 대표는 "현재 가시광, 적외선, 감마선 등 특정 파장대의 특수 영상기기까지 다양한 최첨단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해당 부문의 전문인력 육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우수한 직원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 외부 연구소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
2008년 X-Ray 장비 세계 시장 규모는 190억달러 수준이었으며 2011년까지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X선 장비 시장의 성장은 판매 대수의 증가에 기인하기 보다는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의 장비가 병원의 정보화에 따라 디지털화된 고급기기로 전환함에 따른 것이므로 X-ray 장비 시장 중 디지털 장비의 성장 속도는 이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X-ray 영상기기 시장은 GE, 필립스,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뷰웍스는 그 중에서 일본의 T사에 X-ray 디텍터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 T사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30% 수준이며 나머지는 국내외 중견 X-ray 완성품 생산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의 73%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기술적으로 이미 신뢰성이 높게 평가된 가운데 시장의 확대와 도시바의 영업력을 기반으로 제품의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성장성 '맑음'
뷰웍스의 디텍터가 사용되는 X-ray 제품시장은 2006년을 기준으로 GR 방식이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R방식은 피사체를 통과한 X-ray를 필름 상에 인화시켜 진단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한 단점과 필름 유지 비용 및 촬영한 필름을 의무 기간 보관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부대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이 GR 방식을 CR과 DR 방식이 점차 대체해 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CR과 DR은 컴퓨터 또는 디지털 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단의 편리성과 필름 유지 비용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고화질의 정지영상은 물론 동영상의 촬영을 위해서는 디지털 제품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뷰웍스의 제품 매출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뷰웍스는 DR 방식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CCD-DR을 주력으로 삼고 있다. 디자인과 화질면에서는 평판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FP-DR이 우수하나 가격과 재촬영 속도, 수명 면에서는 CCD-DR이 우수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뷰웍스는 현재의 사업 구조에 안주하지 않고 향후 새로운 먹거리 제품의 개발은 물론 사업의 안정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뷰웍스는 올해 하반기에 당뇨발 혈류측정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기에 대한 임상테스트는 이미 이대 목동병원에서 마무리하고 기기에 대한 평가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제품은 당뇨 환자의 증상을 진단히기 위해 여러 장의 정지 영상 사진을 판독했으나, 뷰웍스의 제품은 환자의 혈류를 동영상으로 관찰하는 동시에 혈류 상태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 구현이 함께 된 것이다. 개념적으로 기존의 정지영상 기기와는 달리 실시간 혈류 측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뷰웍스는 당뇨발 혈류측정기의 판매 목표치로 내과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연간 300대 이상 매출 목표를 잡고 있으며 향후 7~10년간 독점적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용 카메라의 경우 장비 매출의 성격을 갖게돼 일회성 매출 가능성과 낮은 수익성에 대한 염려는 있으나 산업용 카메라 매출의 의미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본다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0년 고성장 원년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 뷰웍스는 매출 280억원, 영업이익 84억원, 순이익 75억원 수준의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다. 과거 뷰웍스의 영업마진과 독과점 시장 구조의 지속, 특히 CCD-DR 경쟁 업체인 IDC사의 경영악화를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은 25~3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10년에는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2010년에는 신규 제품인 당뇨발 혈류측정기와 LCD 패널 검사에 사용되는 산업용 카메라의 매출 증가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50% 이상의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
김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와 앞선 기술력으로 일본, 미국 등 주요 거래국가와의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매출처 다변화로 성장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2008년 매출 213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 규모에서 오는 2010년까지 매출 450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낼 것"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