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12월3일부터 내년 3월까지 중국 남부의 하이난, 쿤밍, 샤먼 등 세 지역에 전세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모두투어 중국 전세기는 12월3일 하이난성으로 떠나는 동방항공 전세기를 시작으로 24일 쿤밍(동방항공)과 샤먼(샤먼항공)으로 이어진다.
하이난성은 중국 유일의 아열대 기후로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끊임없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동양의 하와이로 불린다. 5성급 이상의 고급 리조트가 즐비하고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섬이다.
쿤밍은 고원도시로 기후가 쾌청하고 온난해 1년 내내 꽃이 피는 '봄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1100마개 이상의 석봉과 석순 등 마치 우거진 숲과 같다고 해 붙여진 석림 등이 유명하다.
경제특구인 샤먼은 중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히며 골프여행지로도 유명하며 해상화원으로 부르는 고랑서, 천수관음상이 안치된 당나라때 사찰 나보타사가 잘 알려져 있다.
모두투어 간계자는 "1년 내내 따뜻한 중국 남방지역은 올 겨울 모두투어의 주력지역"이라며 "골프, 온천, 휴양, 그리고 자유여행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커 지속적으로 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