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오는 12일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잇따라 관련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스위트 북 스토리'는 자유시간, 발리, 화이트엔젤 등 해태제과의 대표적인 초콜릿을 패키지한 선물세트로,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을 도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책을 가까이 하는 수험생들에게 지식을 쌓기 위해 보는 책이 아닌 '영양을 섭취하는 또 하나의 책'이라는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 위해 제품 케이스를 일반 책 국판(A5) 규격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했다.
또한 수험생에게 사랑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예쁜 카드도 함께 넣었다.
크라운베이커리는 수험생의 합격과 행운을 기원하는 선물세트 10여종을 선보였다. 초콜릿, 쿠키, 비타민 캔디 등을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클로버 모양 상자에 고급스럽게 포장한 '합격 클로버', 합격 소식의 의미를 담은 '합격편지', 복주머니에 담긴 '합격기원'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또한 수험생을 위한 필수 선물인 찹쌀떡으로 구성된 '우리맛 찹쌀떡'도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수험생활의 노고를 달래고 입시 해방의 즐거움을 누리는 수험생 특권 기간인 시험 후를 기약하는 수능 뒤풀이 이벤트 준비도 한창이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전문점 '빨라쪼 델 쁘레또'는 수능 당일인 12일일부터 29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핸드폰줄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부장은 "초콜릿 책 '스위트 북 스토리' 등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의 컨디션 조절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모든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