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주최한 '2009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결선을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 유성연수원(대전 유성구 덕명구 소재)에서 열린 결선은 전국에서 모인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위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발표했으며, 초등 고학년부와 중등부는 각각 '생명 보호와 지적재산관 사이의 국제적 갈등의 해결'과 '올바른 인터넷을 통한 여론 형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제회의 방식의 영어 토론회를 실시했다.
경선결과 대상인 국가브랜드위원장상은 청심국제중학교 3학년 김명빈(중등부), 일원초등학교 5학년 장한별(초등부 고학년), 저동초등학교 3학년 정주아(초등부 저학년) 등 3명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결선대회에서 '제2의 반기문을 찾아라' 캠페인의 시상식도 동시에 거행됐다.
'제2의 반기문을 찾아라' 캠페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을 추천받아 후원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에서 총 655명의 사연이 접수돼 그 중 노은경(전남 화순중 2학년), 홍채린(경기 군포중 3학년), 김미나 (강원도 정선 예미초 6학년) 3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삼성화재는 포럼과 캠페인 결선에 진출한 30명의 학생 전원에게 보름간의 미국 아이비리그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