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유기농 화장품 판매점 온뜨레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살리기 '헬프 미 아임 폴라 베어' 캠페인을 1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온뜨레는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온뜨레 베스트 아이템’을 선정해 ‘헬프 미 아임 폴라 베어’라는 슬로건을 부착해 판매, 판매 수익금 1%는 환경재단의 기후변화방지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캠페인 제품을 포함해 총 9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눈물 흘리는 모습의 북극곰 인형’을 증정한다.
온뜨레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 중 매장 곳곳에 아기 북극곰을 품에 안은 채 눈물 흘리는 어미 북극곰 인형을 전시해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뜨레 홍보부의 성지은 대리는 “유기농 및 자연주의 화장품을 구입하기 위해 온뜨레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환경문제에 대해 서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코 소비가 온실 가스 감소 및 기후변화 완화에 일조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