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증시의 2가지 키 _ 실적과 환율

입력 2009-10-19 09:12 수정 2009-10-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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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뉴욕증시는 불과 몇 일전 인텔과 JP모간체이스의 실적을 재료로 돌파한 다우존스 1만선을 힘없게 내주며 장중 1%이상 하락 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만회 다우존스 9,995.91(-0.67%), 나스닥종합 2,156.8(-0.76%), S&P500 1,87.68(-0.81%) 등을 기록하였다. GE와 BOA의 실망스런 실적발표와 미시간대 10월 소비자 신뢰지수의 하락이 경기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며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미증시가 실적으로 울고 웃듯 우리 증시 또한 본격 어닝시즌에 돌입해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극명하게 양분되어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후 동종목을 포함 전기전자 업종이 동반하락의 길로 들어섰으나 지난 14일 분기이익 1조원 회복을 발표한 포스코의 경우 연일 고가를 갱신하며 철강금속 업종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는 실적과 더불어 환율이 우리 증시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자리한다 볼 수 있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중반에 머물면서 4/4분기 이후 수출주에 대한 실적모멘텀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나 상대적으로 철강금속, 금융, 항공, 여행 등의 경우 원화 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관의 움직임도 최근 전기전자와 운수장비를 매도하는 반면 철강금속, 기계, 금융 등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증시와 디커플링 현상을 보이며 조정 중인 장세에서 연말 결산을 앞둔 기관들의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은 상황이므로 연말까지 기관들의 매수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는 전략이 개인들에게 유효해 보인다.

[ 자료제공 : 서울투자기술(http://seoulint.com/D10.aspx) 전화 : 031-414-8770~1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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