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의 전통주 '산사춘'(사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에서 개최되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배상면주가는 "이번에 선정된 '산사춘'은 특화된 효모를 사용하고 장기 저온 발효 및 숙성공법으로 맛과 향이 풍부하다"며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 산사춘은 소화를 돕는 산사나무 열매 성분을 함유하여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떡갈비구이, 해산물 밀쌈 등으로 차려지는 28일 공식 만찬에서 뛰어난 맛의 궁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신유호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국제 회의 등 대규모 행사에서 우리 전통술이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한상대회에 전통술의 대표주자인 산사춘이 공식만찬주로 선정된 것은 한식과 전통술의 맛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상면주가는 이번 한상대회의 '세계가 즐기는 우리의 맛-한식'을 주제로 하는 식품ㆍ외식 분과 세미나에서 기업 설명회를 개최, 막걸리를 비롯한 전통술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