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엔지니어링협회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09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36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엔지니어링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했고, 이우정 대한콘설탄트 대표는 토목설계기술 발전을 선도한 공로로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김완수 현대엔지니어링 상무보와 최영수 한맥기술 대표가 산업 포장을, 서정원 삼안 부사장과 임영진 삼호기술공사 대표, 이상수 삼육건설 엔지니어링 대표, 이봉재 이화기술단 대표 등 4명이 대통평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경환 지경부 장관은 "엔지니어링 산업은 지식과 기술을 전통 산업에 접목시켜, 부가가치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스타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해외발주청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외 16개국 100여명 참가자들이 모여 프로젝트 수주정보, 해당국 진출방안, 시장현황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해외발주청과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장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