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삼성증권과 29일 오전 외환은행 본점에서 실시간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 업무 제휴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 체결로 외환은행은 삼성증권의 해외주식HTS에 실시간 외환거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증권 고객은 이달 6일부터 해외주식HTS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과 홍콩시장의 해외주식 매매 시 기존 수작업으로 의뢰했던 외환거래를 실시간으로 자동거래 할 수 있게 된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일본, 싱가포르, 영국, 독일 등 총 7개국의 증권시장에 해외주식 매매시스템을 완료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조만간 해외증권투자용 개인외화예금 신상품을 출시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해외주식HTS와 연계하여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