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임인배 사장과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학 지경부 2차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기안전공사 이대훈 기술이사가 무정전 검사 등 전기안전 관리분야 신기술 개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청한전기 채규암 대표와 ㈜한라이엔씨 김범현 대표이사가 각각 전기설비 시공품질 향상에 헌신한 공로와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힘쓴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전기 안전관리 규정 개정 등 안전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한 삼성전기가 전기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영학 차관은 이날 치사에서 "1999년 전체 화재의 33%에 육박하던 전기화재 점유율이 올해는 선진국 수준인 19%로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기안전 사각지대인 재래시장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확대해 재해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