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태구 대표이사(사진)는 “설립이래 15년간 LCD 모듈제조설비 국산화에 주력했고 이제 축적된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LCD에 국한된 산업을 탈피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DE와 LCD, 태양전지 등 또 다른 성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디에스케이는는 지난 1995년 동방화닉스로 설립돼 15년간 LCD모듈 조립공정에 적용되는 핵심 본딩장비를 국산화한 기업으로 지난해 디에스케이로 사명이 변경됐다.
디에스케이는 ‘Display & Solar Knowledge’의 약자로 현재의 LCD 사업과 연계한 태양광 신규사업으로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담고 있다.
디에스케이는 LCD모듈 후공정에 적용되는 PCB 본딩시스템을 국내최초 개발해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축적으로 제품 차별화에 성공함으로써 LG디플레이를 비롯해 중국의 BOE-OT, TCL 등 국내외 대표급 LCD 패널 및 TV메이커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기술진들이 디스플레이 메카로 불리는 LG 및 대기업 연구소 출신들로 구성돼 독자기술과 특성화된 제품군을 바탕으로 응용산업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디에스케이는 지난해 매출액 17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달성했으며 이 중 50% 가량이 매수가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벌어들였다.
올해는 매출 23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이미 매출 140억원, 영업익 15억원을 이미 달성해 둔 상태다.
한편 디에스케이는 지난 8월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달 14일부터15일까지 공모를 거쳐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