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여름 휴가기간에 임직원들이 독서를 통해 휴식하면서 재충전 시간을 갖도록 '부킹(Book-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부킹은 책(Book)과 언제나 진행(-ing)이라는 의미를 합성한 것으로 1년 내내 책을 가까이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 캠페인은 여름 휴가기간에 회사 내 도서선정위원회가 선정한 세 권의 책 가운데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도록 하는 것으로, 사내 차장급 이상 임직원 300여 명이 대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게리 하멜의 '경영의 미래',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필립 코틀러의 '카오틱스' 등 경영서와 자기계발서를 선정, 휴가를 떠나는 임직원들에게 무상 배포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임직원들이 휴가기간 동안 읽고 제출한 독후감을 자체 심사해 금상, 은상, 동상 등 포상자를 선발해 소정의 상품과 함께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임직원들에게 공유토록 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PI부문 이상훈 상무는 "쉬는 것도 경쟁력이니 만큼 바쁜 일상 때문에 미뤄둔 독서를 통해 최신 경영 트렌드를 익히고 리더로서의 자질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의 부킹 캠페인은 지난 2002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6년째 매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