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인도여행상품을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홈쇼핑을 통해 여행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그간 주로 방송했던 동남아, 중국 여행 상품에서 벗어나 홈쇼핑 최초로 인도여행 패키지를 런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동유럽, 미서부 상품 등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지역의 상품이 연속 히트하면서 6~7월 롯데홈쇼핑 해외여행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8월 1일 새벽 0시 50분에 방송하는 '내 생에 단 한번 인도여행 패키지(3박5일, 4박6일)'는 인도여행의 골든 트라이 앵글로 불리우는 인도 북부의 세 도시, 델리, 아그라, 자이푸르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인도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타지마할, 아그라성, 시크리성 등을 둘러보며 인도 부흥시대의 향취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인력거를 타고 길거리를 누비며 인도사람들의 생활상을 더 가깝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인력거 타고 인도시장 구경', 갠지스 강 지류인 야무나 강에서의 '보트체험, '코끼리 트래킹'’ 등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롯데홈쇼핑 여행상품담당 유혜실MD는 "지난해 경기침체와 고환율의 악재로 국내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반면 올해는 해외 여행상품이 다시 각광 받고 있어 인도 같은 새로운 지역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인도여행 패키지는 인도의 슬로우 문화를 배우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휴가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이국적인 향취와 문화유적을 관람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일 일정 상품은159만원, 5일 일정상품은 149만원에 판매한다.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화, 토요일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