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은 VOD 콘텐츠를 불러오는 동안 표시되는 ‘로딩 바( Loading Bar)’를 광고 툴(Tool)로 이용하는 광고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DMC VOD 관리시스템과 VOD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개발,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OTC Over The Cable) 작업을 따로 할 필요 없이 로딩 이미지만 별도로 수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국 P&G이 듀라셀 이미지를 씨앤앰 VOD 콘텐층 로딩 바에 접목시켜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로딩 이미지를 수정하기 위해 OTC 작업을 반드시 수행했지만,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시스템의 첫 번째 광고주인 한국 P&G는 ‘듀라셀 울트라 파워체크’ 건전지 로딩 바 광고를 집행한다.
한국 P&G은 건전지의 남은 용량을 확인하는 파워체크 기능을 시청자들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씨앤앰 VOD컨텐츠가 로딩되는 동안 듀라셀 울트라 파워체크 건전지의 수명 표시를 로딩 바( Loading Bar) 화면과 접목해 구현했다.
씨앤앰은 디지털 케이블TV 고객의 VOD 이용건수가 많아지고, VOD 콘텐츠가 시작되기 전의 짧은 시간 동안(3~4초)에 나타나는 시청자들의 높은 주목도를 볼 때 높은 광고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