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들 자사주 사는데 주가 반등?

입력 2024-11-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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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들어 32% 하락했다. 지난 14일에는 ‘4만 전자’(주가 4만 원)를 찍었다. 주주 달래기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에서 등기임원인 사내외 이사와 미등기임원 등 임원 총 60명이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들이 사들인 자사주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통틀어 총 23만2386주, 금액으로 총 157억7705만 원어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만으론 반전을 만들어내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추세다. 한때 ‘10만 전자’를 넘봤던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는 7만∼8만 원대로 떨어져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와의 주가 차별화는 좀처럼 좁혀지지 못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격차와 중국으로부터 추격당하고 있는 범용 D램 제품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의구심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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