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식 팔았던 버핏, 도미노피자 주식 매입

입력 2024-11-15 15:13 수정 2024-11-19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BofA 지분 정리로 현금 보유 늘려
도미노피자 5.5억 달러어치 주식 매입
수영장 장비 업체 지분도 1.5억 달러 매입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AP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AP연합뉴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장기 투자해왔던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일부 종목의 주식을 매각하고, 도미노피자와 풀코프(Pool Corp.)의 지분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소식이 전해진 뒤 두 회사의 주가는 장 후반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는 이날 공시를 통해 약 5억5000만 달러(약 7695억 원)에 도미노피자의 지분의 3.6%인 약 130만 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영장 장비 도매 유통업체 풀코프의 지분 1%를 1억5200만 달러에 사들였다.

버크셔의 지분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 두 회사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반면 버크셔는 2분기에 매입한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 지분을 매각했다. 이 영향으로 울타 뷰티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 넘게 빠졌다.

최근 버크셔는 애플과 BofA 보유주식을 매각해 현금화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지난 2분기 말 2769억 달러에서 3분기 말 3252억 달러로 늘어났다. 애플의 경우 보유 지분의 약 25%를 매각했고, BofA는 보유 지분을 10% 밑으로 줄였다. 애플 지분 매각으로 버크셔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기술 섹터 비중은 약 3%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리단길부터 예산시장까지…백종원도 경고 날린 '핫플레이스'의 이면 [이슈크래커]
  • 10% '껑충'…올해 김장값 얼마? [데이터클립]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세액공제, 더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경제한줌]
  • 한동훈 또다시 침묵...불붙은 與 당원게시판 싸움 점입가경 [종합]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93,000
    • +1.68%
    • 이더리움
    • 4,334,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2.06%
    • 리플
    • 1,603
    • +3.09%
    • 솔라나
    • 332,500
    • -3.31%
    • 에이다
    • 1,159
    • +10.91%
    • 이오스
    • 897
    • -2.82%
    • 트론
    • 276
    • -3.83%
    • 스텔라루멘
    • 355
    • +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4%
    • 체인링크
    • 20,680
    • -2.22%
    • 샌드박스
    • 477
    • -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