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전KDN이 올해 여가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
한전KDN은 이달 6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 ‘2024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에서 올해 여가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여가친화경영기업 인증제는 노동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지원을 실천하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선정 평가는 △여가 확보와 제도화 △여가 활동 지원 △최고 경영층 리더십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공헌과 관련 인증 등 활동에 대한 평가로 가점이 주어진다.
한전KDN은 지역민을 위해 공개된 운동장 등 임직원 및 지역 주민 대상 여가 친화적 시설 및 공간 제공을 비롯해 청년 예술인의 작품을 본사 로비에 전시하는 등 문화예술 및 건강‧스포츠 관련 여가 프로그램 운영, 여가친화적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받게 됐다.
한전KDN은 수년 전부터 '직원의 삶, 그 안에 가족이 중심'이라는 주제의 인사혁신을 통해 유연근무제, 근로자 지원(EAP) 프로그램, 자녀돌봄 휴직제도, 가족 초청행사 확대 등 가족친화 복지제도 개선으로 일‧가정의 양립 및 지역 상권 살리기 등 지역과 융화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을 근간으로 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에너지 ICT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업무 영역을 넘어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공적 역할 수행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