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준호 선수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3관왕을 기록한 한국체육대학교 임시현 선수가 각각 체육훈장 청룡장과 대한민국체육상을 받는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수훈·수상자는 체육훈장 청룡장 6명을 포함해 총 44명이다.
올해 선수·지도자 부문 수훈자는 총 31명이다.
최고 등급인 체육훈장 청룡장은 △화성시청 김준호(전 펜싱 국가대표) △부산광역시청 김서준(사격) △삼성생명보험(주) 김현우(레슬링) △계명대학교 류수정(양궁) △성남시 장애인체육회 윤추자(보치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장혜진(전 양궁 국가대표) 등 6명이 수훈한다.
체육훈장 맹호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 전민재(육상) △이호림(전 사격 국가대표) 등 6명, 체육훈장 거상장은 △경상북도 장애인사이클연맹 김진영 △광주광역시청 황우진(근대5종) 등 5명, 체육훈장 백마장은 △대한우슈협회 김명진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장성혁 등 9명, 체육훈장 기린장은 대전광역시 장애인볼링협회 심진용 등 2명, 체육포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오두윤 등 3명이 받는다.
국가체육발전유공자 부문 수훈자는 총 5명이다. 체육훈장 거상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체육훈장 기린장 경상북도체육회 서정희, 체육포장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김동식 등 3명이 받는다.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대통령 표창,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 총 8명이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한국체육대학교 임시현 △국제펜싱연맹 두화정 △모동중학교 손영욱 △대한장애인골볼협회 백남식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단양시 체육회 최원영 등 총 3명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