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은 윤준식<사진>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4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재활의학회는 1972년 창립돼 3000여 명의 회원이 학술·연구·진료 분야에서 국내 재활의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 이사장은 “대한재활의학회는 창립 이래 국내 재활의학의 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4차 산업 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IT와 의료분야의 융합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활의학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애인 주치의’ 제도 활성화 △대학병원 내 급성기 재활시스템 개편 △전공의 수련환경 시스템 개선 △활발한 소통과 회원 간 교류 촉진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척수손상재활, 경막외차단, 근골격계 통증 분야 명의로 꼽히고 있는 윤 이사장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 대한재활의학회 학회사 편집위원장, 대한임상통증학회 국제교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