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FKI타워 앞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 모습. (신태현 기자 holjjak@)
한국경제인협회는 6일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축하 논평을 내고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를 통한 미국 재도약의 길을 제시한 것에 대한 미국민의 선택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트럼프 행정부가 철통과 같은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한미FTA 토대 아래에 양국 경제협력도 확대·발전시키길 바란다"며 "양국 경제 관계의 핵심 축인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와 교역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투자 및 통상환경을 조성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한경협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새로운 변화 속에서 한국 기업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보다 정교한 민관협력체계로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경협은 미상의와 한미 간 최고위급 민간 경제협력 채널을 운영하는 한국의 대표 대미경제 창구로서 양국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2월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35차 한미재계회의'를 시작으로 우리 경제계의 목소리를 미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