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단독 대표 변호사로 추대

입력 2024-11-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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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대표 변호사’ 경영체제 복귀

법무법인(유한) 율촌은 강석훈(사법연수원 19기) 대표 변호사를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 강석훈 법무법인(유한) 율촌 총괄 대표 변호사가 올해 2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 [로펌 人사이트]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 총괄 대표 변호사 뒤로 보이는 배경은 지난해 2주일가량 진행된 신입 변호사 오리엔테이션 때 마지막 날 일정으로 페인팅 교육에 참여한 변호사 약 40명이 4개 조로 나눠 그린 4폭을 이어붙인 그림이다. 강 총괄 대표는 본지 기자에게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협업함으로써 원 팀으로 ‘조화’를 이뤄 결국 기대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성과물을 낳는 율촌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강석훈 법무법인(유한) 율촌 총괄 대표 변호사가 올해 2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이투데이와 [로펌 人사이트]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 총괄 대표 변호사 뒤로 보이는 배경은 지난해 2주일가량 진행된 신입 변호사 오리엔테이션 때 마지막 날 일정으로 페인팅 교육에 참여한 변호사 약 40명이 4개 조로 나눠 그린 4폭을 이어붙인 그림이다. 강 총괄 대표는 본지 기자에게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협업함으로써 원 팀으로 ‘조화’를 이뤄 결국 기대를 뛰어넘는 창의적인 성과물을 낳는 율촌 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자랑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로써 율촌은 ‘1인 대표 변호사’ 경영체제로 복귀했다. 2012년부터 공동 대표 체제를 유지해온 율촌은 최근 임시 구성원 회의에서 1인 대표 변호사 및 2인 경영담당 변호사(MP‧Managing Partner) 체제로 바꾸기로 한 바 있다.

율촌은 5일 오후 진행된 임시 구성원 회의에서 강석훈 현(現) 대표 변호사의 1인 대표 변호사 선임 안을 만장일치로 최종 승인했다.

강 대표 변호사의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번 대표 선임 안은 내부 거버넌스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민주적 의견 청취 방식으로 진행됐다.

향후 율촌은 새로운 경영담당 변호사 2인도 지명할 예정이다.

강 대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부장판사)을 끝으로 2007년 율촌에 합류한 강 대표 변호사는 조세그룹 대표를 맡아 율촌의 ‘조세 명가’ 명성을 이어갔다.

2019년 총괄 대표 변호사직에 오른 강 대표 변호사는 2022년 연임했다. 율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3000억 원을 돌파해낸 그는 국내 로펌 가운데 가장 높은 10% 내외에 달하는 연평균 성장률을 이끌어 내며 율촌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 강석훈 법무법인(유한) 율촌 총괄 대표 변호사가 올해 2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사무실에서 본지와 [로펌 人사이트] 인터뷰를 갖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강석훈 법무법인(유한) 율촌 총괄 대표 변호사가 올해 2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사무실에서 본지와 [로펌 人사이트] 인터뷰를 갖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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