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 컴백 예정" 손흥민 부상 털어낸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복귀를 언급했다.

토트넘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주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언급한 부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부상은) 엄밀히 말하면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다"라며 "부상 회복 과정을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상 회복) 과정이 잘 이루어진다면 다음 주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곧 앞둔 2경기 중 하나에 출전을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31일 리그컵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와 다음 달 3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앞서 27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정규시즌 경기부터 제외된 손흥민은 홍명보호 10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이후 22일 만에 손흥민은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정규시즌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이후 손흥민은 또 전열에서 이탈했다. 또 몸 상태에 이상을 느낀 손흥민은 25일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이번 크리스털 팰리스 전에서도 만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