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람코 “이리츠코크렙, 배당수익률 7% 검토 중”

입력 2024-10-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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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람코자산신탁)
(사진=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코람코)이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 이리츠코크렙의 배당수익률을 공모가 기준 7%대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주가가 크게 급락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자,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코람코 측은 “올해 제1차 임시주주총회(2024년 8월 19일)와 제2차 임시주주총회(2024년 10월 31일 개최 예정)를 통해 20년차(38·39기) 운영예산 승인 안건을 득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보유 중인 강남e스퀘어(옛 점프밀라노)를 매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할 수 있다며 주주가치 희석 등을 우려하는 시선이 나와서다. 23일에는 해당 리츠의 목표주가가 7.69% 하향 조정된 증권사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리츠코크렙은 7.86%(380원) 하락한 4455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람코는 주당배당금이 제38기(2024년 7~12월)에는 157원(공모가 기준 6.28%), 제39기(2025년 1~6월)에는 162원(공모가 기준 6.47%)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람코 관계자는 “추후 배당지급 시 별도 주주총회 결의를 득해 현재까지 유보했던 현금 일부를 배당 재원으로 활용해 공모가 기준 배당수익률 7%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IR 게시판 또는 공시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8년 6월 코스피에 상장한 이리츠코크렙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고 이랜드리테일이 대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상장리츠 중 유일하게 기업구조조정(CR)리츠기도 하다.

한편 이리츠코크렙은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자산 편입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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