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우리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6591억…전년比 9.1%↑

입력 2024-10-25 15: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순이익 9036억…비이자이익 전년비 53.2% 급증
우리금융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 결과"

(사진제공=우리금융)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9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8994억 원) 대비 약 0.4%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우리금융은 2분기 연속 9000억 원대에 안착에 성공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65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7조9927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은행 순이자마진(NIM)의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2% 급증하며 이익 성장세를 강하게 견인했다. 우리금융 측은 그동안 추진해 온 수익구조 다변화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도 증가세를 유지해 비이자이익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NPL(무수익여신)비율은 그룹 0.55%, 은행 0.21%로 전년말 대비 소폭 상승에 그쳤으나, NPL커버리지비율은 그룹 152.3%, 은행 270.2%를 보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대통령선거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해, 연말까지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더욱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지막 카드는 녹취록 공개?…박지윤도 율희도 여론 반전 [해시태그]
  • 자고 일어나면 바뀌는 뷰티 트렌드…'탕후루 립'은 끝일까? [솔드아웃]
  • 러시아 파병 북한 폭풍군단…동북아로 긴장 번지나
  • “공급망 안정이 경제안보...공급망 다변화·친환경 전환 서둘러야”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배우 김수미의 유작은 '친정엄마'…출연료 미지급 스트레스로 끝나
  • 오늘부터 210개 병원에서 서류 없이 실손 청구 "의료기관 순차 확대"
  • 일론 머스크 하루 만에 47조 원 벌어…테슬라 주가 11년래 최대 상승
  • 검찰, '음주운전 3회' 배우 박상민에 징역 6개월 구형
  • 오늘의 상승종목

  • 10.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27,000
    • +1.32%
    • 이더리움
    • 3,510,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511,000
    • +4.24%
    • 리플
    • 730
    • -0.14%
    • 솔라나
    • 238,100
    • -0.29%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54
    • +2.03%
    • 트론
    • 229
    • +1.33%
    • 스텔라루멘
    • 13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800
    • +3.09%
    • 체인링크
    • 16,390
    • +4.8%
    • 샌드박스
    • 362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