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

입력 2024-10-2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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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ㆍ주요 은행주, 이번주 실적 발표 주목
포비아, 중 BYDㆍ샤오미 공급 계약 체결에 5.2%↑

▲스톡스유럽600지수 0.66% 하락한 521.52에 종료. 출처 마켓워치 캡처
▲스톡스유럽600지수 0.66% 하락한 521.52에 종료. 출처 마켓워치 캡처

유럽증시는 21일(현지시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66%) 내린 521.5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96.18포인트(1.00%) 하락한 1만9461.19만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40.01포인트(0.48%) 떨어진 8318.2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76.82포인트(1.01%) 하락한 7536.23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17일 회의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 예금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하자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주는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전환됐다. 지난주 나온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주 ASML의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확인함에 따라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높다.

도이체방크, 로이즈, 바클레이스 등 대형 금융사들이 한주간 실적을 내놓는다.

DAX지수에서 약 15%의 비중을 차지하는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돼 있다. SAP의 실적은 유럽 기술주의 향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자들이 ASML의 실적 실망 이후 어느 정도 안심을 줄 수 있는 대형 기술주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다.

커피 및 차 기업 JDE의 주가는 신임 최고경영자(CEO) 임명 소식과 올해 실적 전망을 확정한 후 16.3% 급등했다.

프랑스 자동차 부품 기업 포비아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샤오미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2% 상승했다.

아울러 내달 5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에는 유럽증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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