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군 러시아로 병력 파견 보도에 우려 표명…러시아 “가짜뉴스”

입력 2024-10-16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보인다. 스푸트니크로이터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보인다. 스푸트니크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북한군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반면 러시아 측은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숀 사벳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의 북한군 개입 보도에 “미국은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보도가 사실이라면 북한과 러시아 방위 관계가 상당히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이러한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여전히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러시아의 절박함이 새로운 수준으로 치솟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은 서리아군 산하에 약 3000명 규모의 북한병 부대가 편성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러시아군 제11공수돌격여단 일부로 편성돼 현재 소형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서부에서 계속되는 우크라이나군의 월경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인근 전선에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러시아 측은 북한군의 병력 파견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관련 질문을 받고 “또 다른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친환경 선박과 연료로 탈탄소…극한기후에 '플랜B' 찾는 세계
  • 1년에만 8조 넘게 '줄줄'...수출 효자 웹툰산업 ‘경고등’ [K웹툰 국고 유출上]
  • [종합] 결국 수신금리 내리는 은행들…우리·NH농협은행, 예·적금 금리↓
  • '골 때리는 그녀들' 강등 위기 매치업…'FC 구척장신' vs 'FC 국대패밀리'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15: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00,000
    • -0.25%
    • 이더리움
    • 3,615,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5%
    • 리플
    • 732
    • -2.01%
    • 솔라나
    • 229,000
    • -0.99%
    • 에이다
    • 506
    • +0.6%
    • 이오스
    • 667
    • -1.48%
    • 트론
    • 222
    • +1.37%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050
    • -1.86%
    • 체인링크
    • 16,270
    • -1.15%
    • 샌드박스
    • 378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