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6년째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약속 지켜

입력 2024-10-15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개 중소협력사와 日 ‘도쿄 한류박람회’ 참가
745만 달러(약 100억 원)규모 상담 실적 올려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박람회'의 현대홈쇼핑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박람회'의 현대홈쇼핑 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6년째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개최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KBEE‧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해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높은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현대홈쇼핑은 행사 기간 동안 협력사 대표와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2B 부스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B2C 부스도 운영했다. 특히 B2C 부스의 경우 K팝 콘서트 등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행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집객 효과를 높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여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행사 개최 4개월 만에 천년초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등 주력 상품 20만달러(약 2억 7000만원) 규모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가상자산 장벽 낮추는 트럼프…밈코인, 코인베이스에 대거 상장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98,000
    • +2.97%
    • 이더리움
    • 4,564,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6.22%
    • 리플
    • 985
    • +5.35%
    • 솔라나
    • 310,200
    • +7.3%
    • 에이다
    • 819
    • +8.62%
    • 이오스
    • 791
    • +1.8%
    • 트론
    • 257
    • +1.98%
    • 스텔라루멘
    • 178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7.17%
    • 체인링크
    • 19,320
    • +2.01%
    • 샌드박스
    • 407
    • +1.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