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델타항공, 대선 영향 4분기 가이던스 보수적 제시"

입력 2024-10-15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5일 델타항공에 대해 대선을 반영해 4분기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재임·김시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2~4%를 전망하며 컨센서스(4.3%)를 하회, 조정 EPS는 1.6~1.85달러로 컨센(1.66달러)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으로 대선 기간은 국내여행 수요가 줄기 때문에 단위당 매출 성장 전망에 -1%p 정도의 영향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IT 대란 영향(주당 0.45달러) 제외 기준,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6~7달러)를 유지했다"며 "성과가 저조한 루트와 메인케빈(일반석)을 중심으로 캐파를 조정하고 있어 4분기 캐파 확대 전망은 3~4%다"라고 했다.

또 두 연구원은 "대선 시즌 수요 둔화를 반영해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으나 대선 이후 예약 상황에 대해서 고무적인 멘트, 올 여름 더운 날씨로 여름 여행 시즌이 9~10월로 늦어짐, 보수적인 가이던스 추정패턴 등은 4분기 가이던스 상회 기대 요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내 허리케인 영향, 대선 등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이 있으나 공급과잉과 운임 정상화, 대선 이후 수요 반등,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경쟁력 등 긍정적인 투자 관점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45,000
    • -0.94%
    • 이더리움
    • 4,517,000
    • -6.13%
    • 비트코인 캐시
    • 589,500
    • -8.39%
    • 리플
    • 945
    • -0.11%
    • 솔라나
    • 295,800
    • -4.7%
    • 에이다
    • 761
    • -12.93%
    • 이오스
    • 769
    • -6.56%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00
    • -11.11%
    • 체인링크
    • 19,060
    • -9.88%
    • 샌드박스
    • 398
    • -9.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