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의 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 마지막 날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이 나란히 오름세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0.88%(7000원) 오른 80만1000원에 거래 중이며, 영풍정밀은 5.99%(1750원) 뛴 3만950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모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제시한 89만 원과 3만5000원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영풍·MBK 연합이 제시한 가격을 보면 고려아연은 공개매수가 83만 원에 못 미치며, 영풍정밀은 3만 원을 소폭 웃돌고 있다.
이날 영풍·MBK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시작한 공개매수가 종료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쥐고 있다.
시장에서는 영풍·MBK 연합의 고려아연 공개매수가가 최 회장 측보다 낮은 탓에 최대 목표 수량인 발행주식 총수의 14.61%를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최 회장 측의 자사주 공개매수는 오는 23일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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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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