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디지털 엑스레이 기기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으면서다.
7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디알텍은 전 거래일 대비 9.43% 오른 32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자신문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 'GF85'에 대한 의료기기 품목허가(510k)를 획득했다.
기존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인 '에이스 GC85A 비전플러스'와 비교해 GF85 시리즈는 바닥 고정형 제품이다. 주요 장비가 천장이 아닌 바닥에 설치됨에 따라 공간 활용도가 높다. 삼성전자가 바닥 고정형 디지털 엑스레이를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연내 북미에서GF85 시리즈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도 추진한다. 시장에 출시되면 삼성전자 디지털 엑스레이 라인업은 고정형 2종(GC85·GM85), 이동형 1종(GM85) 등 총 3개로 늘어난다. 북미 등 해외시장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가 맡고, 국내시장은 삼성메디슨이 영업을 전개한다.
한편, 디알텍은 삼성전자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엑스레이 기기를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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