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아라 예소리)
은퇴를 선언한 가수 나훈아(78)가 마지막 무대를 예고했다.
4일 나훈아의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를 “내년 1월 10일~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나훈아는 지난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하며 4월 인천을 시작으로 마지막 투어 공연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청주, 울산, 6월 창원, 천안, 원주, 7월 전주 등에서 무대를 펼쳤으며 이달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투어의 피날레인 1월 서울 콘서트는 이달 29일 예매를 시작한다.
일정 공개와 함께 나훈아는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렵다”라며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 가득하다”라고 아쉬움과 기대를 전했다.
그러면서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 한다”라며 “여러분 고마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