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초 중저가폰 ‘아이폰SE 4세대’ 출시”

입력 2024-10-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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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 탑재ㆍ홈버튼 없어질 듯
400 달러대로 기본 모델의 절반 예상
치열한 중저가 폰 시장서 도움 관측

▲매장에 전시돼 있는 아이폰SE 3세대. 출처 뉴시스
▲매장에 전시돼 있는 아이폰SE 3세대. 출처 뉴시스

애플이 내년 초에 중저가형(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 4세대를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아이폰SE 라인에서 2022년 3월 5세대(5G) 이동통신를 처음 탑재한 3세대 모델에 이어 약 3년 만에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

업계에서는 아이폰SE 4세대가 SE 시리즈 가운데 가장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이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기존 모델이 아이폰8과 비슷했다면 신규로 나올 SE 모델은 아이폰14와 유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애플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인공지능(AI) 도구 모음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급뿐 아니라 중저가급으로까지 ‘AI 폰’ 경쟁이 확전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기존의 홈버튼이 사라지고 디스플레이가 기기 전체에 꽉 찬 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기본 모델의 절반 수준인 400달러(약 53만 원) 선에서 판매될 것으로 점쳐진다.

블룸버그는 SE 4세대가 안드로이드폰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에서 화웨이, 샤오미 등과 같은 현지 기업에 빼앗긴 점유율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SE 4세대 외에도 애플은 내년 새 아이패드 에어와 M4 칩세트를 탑재한 맥 미니, 맥북 프로, 아이맥 등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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