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사과 요구 관련 다양한 의견 듣고 있다"

입력 2024-10-02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뉴시스)

대통령실은 2일 여당 일각에서 나오는 김건희 여사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사과와 관련해 '검토한다',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지만, 지금 드릴 수 있는 입장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의견 듣고 있고, 정리 되는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친한(친한동훈)계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공천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김 여사가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녹취 논란에 대해선 "일방적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 7월 열린 전당대회 전 서울의소리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잘 기획해 (한 후보를) 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김 전 행정관이) 작년 10월 대통령실에서 퇴직한 후 말한 것"이라며 "본인 스스로 과장되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보기에도 그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49,000
    • +1.74%
    • 이더리움
    • 4,352,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1.97%
    • 리플
    • 1,520
    • -3.06%
    • 솔라나
    • 332,900
    • -0.36%
    • 에이다
    • 1,032
    • -0.39%
    • 이오스
    • 902
    • -3.63%
    • 트론
    • 280
    • -1.06%
    • 스텔라루멘
    • 319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0.1%
    • 체인링크
    • 20,540
    • -3.84%
    • 샌드박스
    • 481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