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북도민 실용금융교육 활성화 나선다

입력 2024-10-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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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상담과 특강 제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가상자산사업자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 교육감, 정헌율 전북 시장·군수협의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실용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감원과 지자체는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내 실용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협의했다.

금감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학생·청년·취약계층 등 전북특별자치도민 대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 금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거주 청년 대상 맞춤형 재무상담을 실시하고, 취약계층인 자립준비청년들의 관심 주제에 대한 금융교육 특강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현직 교사들의 금융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금감원이 실시 중인 동·하계 방학 중 초·중·고 교사 금융연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이러한 금융교육은 올바른 금융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학생과 청년층에게 더욱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금감원이 함께하는 금융교육 협력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은 일상 속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역량을 한층 드높이고, 나아가 전북이 글로벌 자산운용중심 금융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힘찬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해서는 양질의 금융교육이 필수"라며 "초·중·고 교사의 금융교육 역량 강화 등 중장기적인 금융교육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협의회장은 "14개 시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금융교육을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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